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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산호수공원 비오는 날 꽃을 찍다
    즐거운 잡담 2021. 4. 3. 16:23

    지난주 주말에 비가 와서 일산 호수공원을 찾았습니다.

    비가 많이 잦아 들긴 했지만 약간씩 내리고 있습니다.
    비 오는 날엔 공원에 사람이 없습니다.

    어두운 화면이 금방이라도 비가 더 내릴 듯 합니다.

     

    잔잔한 호수는 잔물결 하나 없이 고요합니다.

    이제 막 산수유 꽃도 피었습니다.
    봄을 알리는 가장 먼저 피는 꽃이 아닐까 합니다.

    이제 개나리도 피었습니다.
    다음주가 되면 절정이 되겠네요.

    비에 촉촉하게 젖은 꽃잎이 마치 종이 같아요

    평범한 일상 생활에서도
    언제나 감사한 마음으로 즐겁고
    밝게 사는 것보다 더 좋은 게 또 있을까요.

    당신은 항상 생각나는 사람입니다. 
    그런 당신이 오늘도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목련꽃도 막 피었습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라는 시가 있지요.

    무언가를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을 때
    아름다움을 보게 됩니다.

    해돋이 때 황금빛으로 물든 하늘을
    감탄스럽게 바라본 마지막 날은 언제인가요?
    출근길 거리에 혹시 나무가 있나요?

    봄이면 꽃망울을 터뜨리고 
    여름이면 무성한 잎으로 그늘을 드리워주고 
    가을이면 단풍에 물든 나무들 사이에서 
    고운 빛을 뽐내는 나무 말이죠.

    가끔은 휴대폰에서 눈을 떼고 
    세상을 바라보세요. 

    바로 ‘지금’ ‘이곳’을 소중히 여기며 
    그 아름다움을 만끽해 보세요. 
     - 안티 얼바스티, ‘컵오브테라피’ 중 - 

     

    공원을 한 바퀴 돌고 나니 아침 시간이 다 지나갔습니다. 어서 빨리 따뜻한 봄이 왔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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