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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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 자전거길 탐험즐거운 잡담 2021. 5. 11. 22:36
화창한 주말의 오후입니다. 바람도 시원한 날 덥지도 않고 최적의 날씨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자전거를 타고 가양대교를 넘어 한강 시민공원을 갈 예정입니다. 전에도 몇 번 갔지만 가양대교를 자전거로 넘어 가려면 한강의 바람이 거세게 불어 옵니다. 너무 바람이 쎄서 자전거가 안나갈 정도입니다. 여기를 넘어가는 방법은 가양역에서 가양대교 방면으로 가면 계단이 나옵니다. 완만한 경사라서 자전거 끌고도 쉽게 갈 수 있어요. 가다 보면 올림픽 대로로 가는 길목도 보입니다. 원래 한강시민공원 자전거도로는 아래 사진처럼 저 길로 가야 합니다. 올림픽대로 바로 옆길이죠 저 길을 따라 가면 방화대교와 김포가 나옵니다. 가양대교 중간지점에서 본 김포, 인천 방향입니다. 역광이라 어두워 보이지만 방화대교, 행주대교까지 보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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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호수공원 비오는 날 꽃을 찍다즐거운 잡담 2021. 4. 3. 16:23
지난주 주말에 비가 와서 일산 호수공원을 찾았습니다. 비가 많이 잦아 들긴 했지만 약간씩 내리고 있습니다. 비 오는 날엔 공원에 사람이 없습니다. 어두운 화면이 금방이라도 비가 더 내릴 듯 합니다. 잔잔한 호수는 잔물결 하나 없이 고요합니다. 이제 막 산수유 꽃도 피었습니다. 봄을 알리는 가장 먼저 피는 꽃이 아닐까 합니다. 이제 개나리도 피었습니다. 다음주가 되면 절정이 되겠네요. 비에 촉촉하게 젖은 꽃잎이 마치 종이 같아요 평범한 일상 생활에서도 언제나 감사한 마음으로 즐겁고 밝게 사는 것보다 더 좋은 게 또 있을까요. 당신은 항상 생각나는 사람입니다. 그런 당신이 오늘도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목련꽃도 막 피었습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라는 시가 있지요. 무언가를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을 때 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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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소리즐거운 잡담 2021. 3. 15. 16:31
드디어 봄이 오려나 봅니다. 봄봄 조팝나무 가지에 애기새싹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팝나무는 꽃향기가 아주 좋습니다. 일상에서 찌든 냄새를 싹다 잊게 해주죠. 매마른 나무 가지에 대롱 대롱 매달린 새싹을 찍을라면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핸드폰으로 찍으려면 초점 맞추기가 여간 어렵지 않습니다. 굵은 나무가지에 초점을 맞춘 뒤에 그대로 옮겨야 힘들지 않게 찍을 수 있습니다. 찔래꽃 같은데 열매가 있는 걸 보니 아닌 것 같습니다. 이것은 무슨 나무일까요? 네 맞습니다. 화살나무입니다. 화살나무에도 봄이 찾아 오고 있습니다. 땅바닥에도 잡초들에도 파릇파릇 싹이 올라 옵니다. 눈여겨 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것들입니다. 음 이건 무슨 나무인지 기억이 안나네요. 꽃이 무척 화려한 나무인데.. 바닥 이끼에도 연두빛으로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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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신은 즐거운가즐거운 잡담 2021. 2. 23. 17:02
오늘만 사는 그대여!! 그대는 오늘 하루 즐거운가? 즐겁지 않다면 다음 5가지를 상상해 보시라. 첫째, 눈이 즐거워야 한다. 눈이 즐거우려면 좋은 경치와 아름다운 꽃을 봐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행을 자주 해야 아름다운 경치와 아름다운 꽃들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가능하다면 해외나 국내 여행을 자주 하여야 할 것 같다. 외국 사람들은 돈을 벌어 어디에 쓰느냐고 물으면 여행하기 위해 번다는 사람이 많다. 여행은 휴식도 되고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는 기회도 되는 것이다. 꼭 여행만이 눈이 즐거운 것은 아니다. 개인에 따라 여행이 여의치 않는다면 하루 시간 중 짬나는 대로 웃기는 글이나 웃기는 사진을 보면서 맘껏 웃을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그것이 바로 즐겁게 사는 것이 아니겠는가? 둘째, 입이 즐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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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곡동 맛집 조선제일빵즐거운 잡담 2021. 2. 16. 18:44
언제 생겼는지 모를 빵집이 하나 생겼습니다. 어느날 한산한 주말 오후 줄이 20미터나 서서 사람들이 빵을 사고 있었습니다. 먼가 봤더니 튀김소보로빵이었습니다. 원래 줄서서 맛집을 찾는 성격이 못되는지라 하루 아침에 빵집이 없어질리 없으니 다음 번에 사기로 하고 지나쳐 갑니다. 알고 봤더니 SBS 생방송 투데이에 나온 이후 빵을 사러 온 거였습니다. 몇 일이 지나고 줄이 없는 시간에 가서 튀김소보로를 먹으러 일부러 갑니다. 드디어 득템!!! 종이 포장에 테이프까지 붙이고 비닐봉투를 넣으니 시간이 걸릴 수 밖에.. 너무 꼼꼼하게 주신다.. 가격은 1,500원 일반 빵집에서 소보로는 1천원입니다. 이 외에도 소세지빵 1,000원, 사라다빵 2,000원, 팥도넛 1,000원입니다. 사라다빵은 아재들만 아는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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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겨울 추위 한강얼음즐거운 잡담 2021. 1. 11. 15:36
지난주 1월 6일 퇴근길에 내리는 눈입니다. 겨울치고는 매년 눈이 안오긴 했는데, 이번에는 눈다운 눈이 내렸습니다. 언론에서는 폭설이라는 둥 20년만에 찾아 온 북극 한파라는 둥 호들갑을 떠는데, 원래 겨울이 이 정도 추워야 하는 것 아닙니까..ㅎㅎ 물론 영하 18도는 춥긴 춥더라고요. 머리에서 쥐가 날 정도로요. 소한 추위가 한풀 꺽이는 주말에 한강에 나갔더니 그야말로 얼음판이더군요. 한강의 가운데까지 얼어 버렸습니다. 그 많던 겨울 철새는 다 어디로 갔나 봤더니 여기에 와 있습니다. 방화대교 아래에서 놀고 있네요. 잘 안보이는 것 같은데 저기 얼음판위에 깨알같이 모여 있습니다. 얼음판위에 올라 갔더니 얼추 두께가 10cm는 돼 보입니다. 완전히 다 얼었어요.. 이거 얼마만에 보는 얼음이냐.. 겨울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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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 등산 산책 동네 뒷산 강서구청 화곡동 봉제산즐거운 잡담 2020. 12. 30. 14:13
이 동네는 강서구청과 가깝습니다. 산을 타고 넘어가면 바로 강서구청과 경찰서를 갈 수도 있죠 겨울 날씨 치고는 화사하고 따뜻합니다. 봉제산 근린공원길을 따라 가면 산을 오를 수 있습니다. 산 가파르지 않고 운동 삼아 가기에 딱 좋습니다. 하지만 산을 싫어 하는 사람에게는 귀찮은 코스입니다. 작은 산이라고 우습게 봤다가는 엉뚱한 동네가 나오고 버스를 타고 집에 가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래서 이정표를 잘 보고 다녀야 합니다. 모두가 마스크를 쓰고 다닙니다. 모두의 건강을 위해서.. 산에서는 좀 벗어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만.. 소나무가 울창한 봉제산 정상부분입니다. 등산 코스는 능선을 타고 가는 길이라 평이합니다. 무슨 풀인지 한겨울에도 푸릇푸릇합니다. 경치구경, 사람구경하다가 하산을 합니다. 주말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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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쟁이덩굴 그리고 사랑에 관한 그리움즐거운 잡담 2020. 9. 29. 14:50
집 근처 담장에서 우연히 눈에 띤 담쟁이덩굴!! 벽을 타고 줄기를 뻗은 것이 삶에 대한 굳은 의지를 보여 줍니다. 이제 곧 겨울이 올텐데 또 그렇게 낙엽이 떨어지고, 새로운 삶을 준비하겠지요. 아슬아슬 걸려 있는 담쟁이.. 누군가 툭치고 가면 후두둑 떨어질 곡예사와 같은 삶. 줄기가 야무지게 벽을 붙잡고 있습니다. 누군가를 떠나 보내지 않겠다는 불같은 사랑을 노래 합니다. 사랑은 하나를 주고 하나를 바라는 마음이 아닙니다. 둘을 두고 하나를 바라는 마음도 아닙니다. 아홉을 주고도 더 주지못한 하나를 아쉬워 하는 마음.. 그게 사랑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북적임 속에서 문득 혼자라는 생각이 들어 우울해지고 쓸쓸해질때... 그런 마음 주저리 주저리 늘어놓고 싶어 얘기할 사람을 떠올릴때... 그 사람이 나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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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좋은 남한강 상류 충주 내사리즐거운 잡담 2020. 9. 15. 18:34
여기는 충주 내사리입니다. 멀리 보이는 곳은 좌대 낚시터 너무나 푸른 하늘이 좋아서 몇 장의 사진을 찍어 봅니다. 비가 많이 와서 남한강 물이 가득찼습니다. 이곳은 낚시터로 내려가는 곳입니다. 고속도로를 가는 길에 뭉개구름이 너무 멋있어서 주행중 찍어 봅니다. 어떻게 구름이 저렇게 생길 수 있을까 띄엄 띄엄 아름답습니다. 뭉개구름일까요. 조각구름일까요. 여기는 이천 휴게소입니다. 손에 잡힐 듯 낮게 드리운 구름이 인상적입니다. 이천 휴게소에는 이런 의자에서 쉬는 공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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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카페 1979 지하 술집 뮤직박스 구로디지털단지역즐거운 잡담 2020. 7. 3. 10:09
아 언제인지 생각도 가물가물합니다. 원래 술 취하면 이런가요. 언제 갔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 라이브카페 구로디지털단지에 라이브 카페가 있습니다. 요일별로 나오는 가수가 틀렸는데, 매일 9시경 라이브 무대를 하는 것 같습니다. 정확하진 않아요. 신청곡을 몇 번 주긴 했는데, 제대로 했는지도 기억 안나네요. 첨 들어 보는 무명 가수도 있고, 7080 분위기는 아닙니다. 좀 더 젊은 세대들이 20~30대가 좋아할 만한 노래들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은 아니지만 너무 시끄럽지 않고 좋습니다. 오늘도 불금인데 술한잔 생각나는 날이네요. 모두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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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달팽이를 키우고 있습니다즐거운 잡담 2020. 7. 1. 10:32
상추에 딸려 온 달팽이 한 마리!! 마땅히 살려 둘 풀숲이나 나무가 없어서 집안에서 키우고 있습니다. 먹이는 상추를 줍니다. 지금은 무우 잎에 매달려 있습니다. 저걸 머라고 해야 하나요. 무우 자르고 난 위에 싹이 나는 부분!! 접시에 물 넣고 놓았더니 꽃도 피고 점점 자라고 있습니다. 신기하죠.ㅋ 뿌리도 없는데 물을 흡수하여 꽃을 피우는 걸 보면 무우의 생명력이 엄청난 것 같습니다. 벌써 2주째 죽지 않고 살고 있는 달팽이 언제까지 살 수 있을까.. 키워서 잡아 먹어야 하나..ㅎㅎ 이제는 무우잎도 갉아 먹습니다. 다 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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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유명산 일본 후지산 칠레 오소르노 화산즐거운 잡담 2020. 6. 25. 12:12
멋진 산이 있어 올려 봅니다. 이 산은 후지산처럼 생겼지만 후지산은 아닙니다. 칠레 오소르노 화산이라고 합니다. 안데스 산맥의 오소르노 지방과 양키우에 지방 사이에 있는 오소르노 화산은 2,652미터(8,700피트)의 원뿔형 성층화산으로, 양키우에 호수 기슭에 솟아있습니다. 저게 바다가 아니고 호수라니..놀랍습니다. 이 화산은 1575년부터 1869년 사이에 11번이나 폭발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무시무시하군요. 모험가들은 여름에는 하이킹 등의 액티비티를 즐기기 위해, 겨울에는 산비탈에서 스키를 즐기기 위해 이곳을 찾습니다. 이것은 후지산이라고 하네요.. 찍는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후지산. 후지산은 일본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하쿠산, 다테산과 함께 일본의 3대 영산으로 꼽힙니다. 후지산은 1707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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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단오 음력 5월 5일이자 6.25 전쟁 70주년즐거운 잡담 2020. 6. 25. 10:25
아무 생각없이 살다 보니 오늘이 6.25 전쟁 발발 70주년이네요. 70년전 한반도에서의 전쟁이었다니 까마득하죠? 우리는 전쟁 세대가 아니라서 실감나게 다가오진 않습니다. 용산에 있는 전쟁 기념관에 가면 가이드의 설명과 함께 현대사 전쟁에 관한 설명을 자세히 들을 수 있어요. 나이도 별로 안들어서 그런지 왠지 뉴라이트 성향의 발언들이 많아 거부감이 들더군요. 오늘은 전쟁기념일이자 단오입니다. 단오가 우리 세대에는 와 닿지 않습니다. 그게 머하는 날이야. 하는 교과서에서나 봐왔던 단오.. 매년 음력 5월 5일 4대 명절 중 하나로 일년 중 가장 양기가 왕성한 날이라고 합니다. 대체 무슨 말이야. 이게..ㅎㅎ 단오는 농경사회에서 파종을 하고 모를 낸 후 약간의 여유가 있는 기간에 재액을 예방하고, 풍년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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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할머니 맥주 가성비짱 남구로역 구디역 맛집 술집 추천즐거운 잡담 2020. 6. 12. 16:28
요즘처럼 갑자기 날씨가 더워지는 때에는 시원한 맥주 한잔이 땡깁니다. 마침 오늘은 불금이네요. 어제 더운 날씨에 갈증나서 찾은 곳 역전 할머니 맥주 1982 82년생 이상만 가야 하나요..ㅋ 스폰을 받은 적이 없기 때문에 상호 노출은 하면 안되는데.. 그래서 여기는 얘기 안할래요. 할매 맥주인데 야외 테라스가 있는 간이 테이블입니다.. 기둥마다 조명이 있어서 운치있고 좋습니다. 비가 오면 난리 나겠죠.. 우산 쓰고 먹어야 하는 자리 입니다. 맥주잔에 얼려서 나오는데, 이 사진은 얼음이 다 녹은 상태입니다. 맥주 거품도 살얼음이 있어서 한 모금 먹으면 뼛속까지 시원해 집니다. 감자튀김이 6천원인가 싶습니다. 메뉴판에 가격이 다 싼 걸로 압니다. 아 이러면 안되는데.. 광고비 안받고 광고 해주네.. 저것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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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에서 무료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는 꿀팁!!즐거운 잡담 2020. 6. 10. 16:04
당근마켓 아시나요.? 모르시면 앱을 다운 받아서 설치 해 주세요. 중고거래하는 앱이랍니다. 지인들 3명 가입하고 동네 인증하면 스타벅스 쿠폰 1장을 바로 즉시 보내 줘요. 쉽게 쿠폰 한장 얻을 수 있습니다. 이벤트 기간은 2020년 6월 30일까지랍니다. 먼저 밑에 메뉴에서 "나의 당근"을 들어가세요. 중간쯤에 "친구 초대" 메뉴가 있어요. 여기에서 카톡으로 친구 3명에게 날려서 설치, 가입, 동네 인증을 해야 합니다. 동네 인증을 하지 않으면 당근을 받지 못해요. 당근 3개를 모아 주세요. 주의 할 사항 꼭 읽어 보시고요. 당근 3개를 얻으면 쿠폰함에 스타벅스가 와 있을 겁니다. 문자로 받기를 하면 쿠폰이 날라와요. 좋은 정보가 됐나요. 커피 맛있게 드세요.. 커피만 드시지 마시고, 당근마켓에서 중고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