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동 맛집 조선제일빵

언제 생겼는지 모를 빵집이 하나 생겼습니다.
어느날 한산한 주말 오후 줄이 20미터나 서서 사람들이 빵을 사고 있었습니다.
먼가 봤더니 튀김소보로빵이었습니다.
원래 줄서서 맛집을 찾는 성격이 못되는지라 하루 아침에 빵집이 없어질리 없으니 다음 번에 사기로 하고 지나쳐 갑니다.

알고 봤더니 SBS 생방송 투데이에 나온 이후 빵을 사러 온 거였습니다.

몇 일이 지나고 줄이 없는 시간에 가서 튀김소보로를 먹으러 일부러 갑니다.

드디어 득템!!!

종이 포장에 테이프까지 붙이고 비닐봉투를 넣으니 시간이 걸릴 수 밖에..

너무 꼼꼼하게 주신다..

가격은 1,500원
일반 빵집에서 소보로는 1천원입니다.

이 외에도 소세지빵 1,000원, 사라다빵 2,000원, 팥도넛 1,000원입니다.
사라다빵은 아재들만 아는 추억의 그 빵이 맞습니다.

아삭하고 맛은 있어 보입니다.
그런데 팥앙꼬가 들어가 있네요..헐..

빵 속에 아무것도 없는 그 소보로를 생각했는데, 의외로 앙꼬가 있습니다.

그래도 맛있게 냠냠 먹습니다. 단숨에 없어집니다.
튀김소보로 좋아 하시는 분은 화곡역 본동시장으로 오세요.

-음식점이름 : <조선제일빵>
-도로명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초록마을로2길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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